대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발돋움'
대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발돋움'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8.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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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관 지역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선정
20203년까지 237억 원 투입 AI 등 인재 4000명 양성추진

대전 대덕특구에 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들어서게 됐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응모해 대전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과기부가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개 권역에 2023년까지 237억 원(국비 200, 시․도비 37)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종시, 충남·북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주관하는 지자체로 응모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238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인재 40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시도별 투자 규모는 ▲대전 86억 원(국 75, 시 11) ▲충남 66억 원(국 55, 도 11) ▲충북 63억 원(국 51, 도 12) ▲세종 23억 원(국 19, 시 4) 등이다.

컨소시엄 주관 지자체인 대전시는 ICT콤플렉스 구축 사업비로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유성구 문지동에 콤플렉스 대전거점을 조성하고, 매년 인공지능(AI)인력 280명, 블록체인 인력 70명 등 매년 350명씩 4년간 14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디지털 능력을 갖춘 전문인재가 지역기업에 녹아들어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동력으로 작용되기를 기대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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