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선제적 대응
천안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선제적 대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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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센터 서북구보건소로 17일 이전
9월 호흡기클리닉·선별진료소 설치, 감염병 대응조직 확대·개편

천안시에서 최근 4일간(8.15~8.18)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7명, 원인불명 2명, 해외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브리핑하는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좌)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18일 언론사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방역체계 재점검 및 방역 조치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보고 및 의사결정을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서북구보건소로 17일 이전 완료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9월 호흡기클리닉·선별진료소를 봉서홀 계단 아래 필로티 공간에 설치하여 코로나 재확산 시 분산진료와 신속검사, 겨울철 호흡기·발열 환자 진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9월~12월까지 근무할 코로나19 대응관리 기간제근로자를 33명 채용할 계획이고, 10~11월 감염병 대응조직 확대·개편하여 역학조사관(의사)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18일 서울사랑교회 관련자 2명(천안#123,124) 과 해외 입국자 1명(천안#125) 등 총 3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천안#123·124번째 확진자는 천안시 구성동에 거주하는 70대와 60대로 무증상 이었으나, 17일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18일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125번째 확진자는 천안시 신부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8일 브라질에서 입국하여 6일 입국 3일이내 검사결과 음성이었으나, 17일 격리해제 전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 입원 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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