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현택 청장,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 마무리
동구 한현택 청장,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 마무리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7.1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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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재정현황 설명, 신청사 최단시간 내 공사재개 등

한현택 동구청장은 16일 삼성동 주민센터를 끝으로 5일간 일정의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
한현택 청장의 동 초도방문은 형식 위주의 기존 틀을 과감히 탈피,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

구는 재정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대전역 영시축제 폐지, 동구소식지 발간 중단, 불요불급한 사업의 시기조정 및 축소, 행정운영 경비 추가절감 등 초 긴축재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신청사 건립 중단과 관련 공유재산 매각, 중앙 및 시에 부족액 지원 건의 등 신속한 재원확보로 최단시간 내에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한 재개, 동부선 연결도로 개통, 대전청소년종합문화회관 건립 등 101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한현택 구청장은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으며, 동부선 연결도로 금년 내 착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부권 최대규모의 청소년 종합문화회관을 동구에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사항별로 관련부서의 현장 확인 및 관계법령, 예산분석 등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즉시시행, 장기추진 등 앞으로 추진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초도방문은 다양한 계층의 진솔한 구민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지역현안 및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구정에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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