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요소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시설 및 바닥재에 고온스팀세척, 기생충란제거,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방학과 여름철 휴가기간 중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족단위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위해 진행됐으며, 어린이 모래놀이터의 경우 이물질제거 후 100도씨(℃)이상의 스팀소독살균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월 1회 이상 월간 안전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자체정비하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사항은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보수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철저한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위생 및 안전관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