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창업300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 결과, 사업 참여를 협약한 지역의 13개 대학에서 100건의 창업신청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공모기한이 당초 6월말이었으나 대학 측에서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 고려해 공모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반영,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 발굴이 최대한 될 수 있도록 7월 20일까지 연장했던 것이다.
공모 접수 결과,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전 분야를 대상을 중심으로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신청을 받았으며, 1차적으로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평가 심사를 거쳐 시청에 접수한 결과 지식창업 25건, 기술창업 55건 일반창업 20건으로 전체적으로 100건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대학(원)생들의 창업아이템들은 대전시 산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동원하여 심층심사 및 평가작업을 통해 창업지원대상을 확정하고, 금번 시 추경예산에 편성 예정인 지역상생발전기금 20억을 투입해 1개 기업당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적으로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된 아이템 중 지원대상 선정기준은 대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의 참신성 및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 창업자의 의지 및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등을 면밀히 분석 평가하여 선발하고, 지원금액은 아이템에 따라 차등화 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하여 대전시 김성철 기업지원과장은 “대학창업300 프로젝트 사업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벽을 허물고 민선5기 접어들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대학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금년도에는 100개 기업을 창업하고 3년 내에 300개의 창업기업 조성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