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5곳 새뜰 사업지 중 6개 구역 선정… 집수리 지원 대상자 확대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추진 중인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에 선정된 전국 65곳의 새뜰마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6개 구역을 선정했다.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에서 현물 자재를,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한국해비타트에서 집수리를 추진한다.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에 거주하는 총 162가구 중 78가구가 집수리를 요청한 상황이다.
일반 가구의 경우 총 수리 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건으로 집수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모 선정을 통한 자부담률 경감으로 더 많은 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자부담을 줄일 수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른 시일 내에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원 그린나래 사업 지역에 주민커뮤니티센터와 둘레길 조성, 마을안길 확장, 위험지역 정비 등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한 계획 수립 완료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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