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태풍 피해 대비 안전 점검 실시
맹정호 서산시장, 태풍 피해 대비 안전 점검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2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도지사와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도 살펴

충남 서산시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5일 축산농가와 건설 현장, 가두리 양식장을 들러 점검했다.

지난 25일 석림지역주택조합 점검 모습
지난 25일 석림지역주택조합 점검 모습

먼저 성연 축산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및 구조물 붕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 현장에도 방문해 공사 구조물 등을 살피고 현장 내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날림으로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태풍 영향이 있는 26~27일에는 공사현장 근무를 연기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권 확보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5일 성연축산농가 점검 모습
지난 25일 성연축산농가 점검 모습

오후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들렀다.

가두리 그물망과 연결 로프 등이 단단히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인근 구조물 및 응급복구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지난 25일 양승조도지사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점검 모습
지난 25일 양승조도지사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점검 모습

특히, 그물망의 작은 파손도 강풍에 의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꼼꼼히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지난 25일 양승조도지사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점검 모습
지난 25일 양승조도지사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점검 모습

시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맹 시장은 “태풍에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