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해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한다.
26일 시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구성,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사운영대책과 시설 안전 대응 등 내용을 점검·확인했다.
각급 학교에 ▲강풍대비 취약시설 점검 및 피해 예상 지역 출입제한 조치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하천 인근 통학 자제) 등을 안내하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인명 혹은 교육시설의 피해 발생 시 기 배포한 매뉴얼을 참고해 우선 조치하고, 세종시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각 급 학교는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를 취해 단 한명의 학생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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