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 '총력 대응'
아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 '총력 대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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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농가 및 주변 도로 소독 통한 해충방제,
농장단위 방역 조치 등 예방 작업 대대적으로 시행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장주변 소독사진
농장주변 소독사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야생멧돼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인제군에서 신규 발생이 확인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물이 양돈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장마 후 농가 및 주변 도로 소독을 통한 해충방제, 농장단위 방역 조치 등 예방 작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동윤 축수산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확산되거나 농장 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며 “농장주나 농장 관리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직접 방역 조치사항 등을 주의 깊게 숙지해 이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울타리 미설치 양돈농가에 2021년 가축방역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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