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세먼지 문제해결 산학협력 ‘맞손’
서산시, 미세먼지 문제해결 산학협력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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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와 미세먼지 건강영향평가도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27일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미세먼지 상호 플랫폼 구축과 건강영향평가 등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관련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장실에서 산학협력 업무체결 장면(좌 맹정호 서사시장, 우 김동학 산학단장)
27일 시장실에서 산학협력 업무체결 장면(좌 맹정호 서사시장, 우 김동학 산학단장)

협약은 환경부가 공모하는 ‘미세먼지 쌍방향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미세먼지 관련 쌍방향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개발 사업’공동 추진이 골자다.

미세먼지 건강영향평가(천식, 아토피 등) 공동 추진 등 상호 데이터 교환의 내용도 담았다.

먼저, 미세먼지 플랫폼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1~2등급) 30개를 서산시 전역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후 시는 관내 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제공하고 이외 미세먼지 관련 분야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순천향대학교도 ICT기반 환경보건 노출평가 데이터 센터 구축 시 미세먼지 측정자료 및 분석 데이터를 시에 제공한다.

산학협력 업무체결 장면(좌 순천향대학교 직원들, 우 맹정호 서산시장, 최병렬 환경생태과장, 이용 기후대기팀장)
산학협력 업무체결 장면(좌 순천향대학교 직원들, 우 맹정호 서산시장, 최병렬 환경생태과장, 이용 기후대기팀장)

대기환경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진행에도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미세먼지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미세먼지가 생활 주변에서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며, “미세먼지 쌍방향 플랫폼이 구축되면 관내 미세먼지 현황을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천식, 아토피 등 미세먼지가 시민들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 파악을 위해 미세먼지 건강영향평가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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