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재난대비 철저
서산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재난대비 철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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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홍보, 취약지 등 대비 철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전 3시 서귀포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오전 태풍 중심기압은 940hPa이고 최대 풍속은 매우 강한 49m/s였으나 오후에는 다소 완화돼 풍속은 강한 40m/s로 낮아질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 호우피해 현장 방문 장면(해미면 삼송교)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 호우피해 현장 방문 장면(해미면 삼송교)

3일 오후 3시경 부산에 상륙해 충남 지역 일부도 태풍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일 간부회의를 통해 “태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과 교통시설물, 공사장 및 과수원, 농경지 등 취약지의 사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 제8호 태풍 ‘바비’때 피해 입었던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시설응급복구·교통대책반 등 협업근무를 준비하고 주의 및 경계, 심각 체제에 따른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끝으로, “마이삭은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사전 주의를 부탁드린다”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재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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