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균 후보 상수도본부 노동조합 2대 지부장 선출
오우균 후보 상수도본부 노동조합 2대 지부장 선출
  • 충청뉴스
  • 승인 2010.08.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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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노동조합 상수도지부가 지난 7월 27일 단일 후보로 입후보 한, 1대 사무국장인 오우균 후보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높은 지지율(92.3%)로 제2대 상수도 지부장에 선출했다.

▲ 대전시노조 상수도본부 지부장 오우균

150만 대전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대전상수도본부는 450명의 조직으로 300명 조합원 및 후원조합원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 선출된 2대 지부장은 그 동안 상수도조합원 인사차별, 2회에 걸친 조직개편 및 인력감축에 대해 시민의 생명수를 책임지고 있는 상수도 조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현장업무를 가중시키는 힘없는 조직을 일방적인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행태의 전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물꼬 확장사업 추진과 실효성 없는 각종사업 등, 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망각한 상수도집행부 업무 추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추진은 노후 된 정수시설물 개량과 대청호 원수의 조류 취 냄새에 대비 해 예산확보를 더욱 어렵게 하여 시민에게 믿음 주는 수돗물 공급에 저해될 수 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이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경영을 지속한다면 대전시민에게 불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수도본부가 명품수돗물을 주창하고 있지만, 그 조직을 구성하는‘조직원들이 다른 조직에 비해 인사차별을 받고 근무환경 또한 열악하다󰡑면 어떻게 명품수돗물이 만들어 질 수 있겐 는 가? 시청에서 발령받아 1년이면 떠날 생각뿐인 조직원이 장인정신을 얘기하고 고효율을 말할 수 있는가? 라고 반문하고 있다.

상수도지부장으로 선출 된 오지부장은 앞으로 조합원의 인사차별 철폐와 조합원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 등, 상수도 조합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과 조합원이 공감하는 폭넓은 공론형성을 바탕으로 화합을 이끌어 내고 소통을 통한 노사관계 정립에 힘쓰겠다고 답하며, 시민이 대전상수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 견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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