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대전시티즌 사장 사퇴
김광식 대전시티즌 사장 사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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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도>신임 사장후보 廉시장 선거대책위원장 중에서 선임
김광식 대전시티즌 사장이 5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09년 9월1일 취임하면서 축구를 통해 대전시민이 하나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 김광식 사장


대전 시티즌은 심각한 자금난으로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로 인한 팀 성적은 최하위에 머물면서 시민들과 축구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등 구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구단주인 박성효 前시장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하면서 명문구단을 만들겠다는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전 시티즌 4대 사장을 지낸 김 사장은 4년만에 위기에 처한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지 11개월 만에 사퇴를 선언해 축구 관게자들의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김 사장은 사퇴 관련 "대전 시티즌이 대전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시민구단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를 통한 대전시민의 화합정신을 바탕으로 대전발전이 이어져 가길 당부"했다.

한편 신임 사장후보로 염홍철 시장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사들 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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