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역학조사반 '예비인력 보강'
당진시, 코로나19 역학조사반 '예비인력 보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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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긴급 투입 가능한 예비인력 30명 구성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역학조사반 예비인력을 보강한다.

8월 한 달간 당진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역학조사 업무량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역학조사예비인력 교육 실시 모습
역학조사예비인력 교육 실시 모습

이와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은 8월말 간부회의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예비인력을 확보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해 추가 확진자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본청 직원 중 기동성이 있고 야간 또는 주말 등 비상시에도 긴급 투입이 가능한 역학조사반 예비 인력 30명을 구성하고,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최동권 선임연구원을 초빙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역학조사예비인력 교육 모습
역학조사예비인력 교육 모습

역학조사란 감염병 발생 시 확진환자의 발생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히는 매우 중요한 일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는 지역사회 내 감염을 차단해 감염병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이번에 구성된 역학조사반 예비인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 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충청남도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의 자문과 협조를 받아 CCTV 및 핸드폰 위치값 분석, 카드사용내역 조회, 전화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역학조사 인력 보강과 더불어 신속한 이동동선 공개 및 접촉자 파악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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