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 마부작침의 자세로
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 마부작침의 자세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8.0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지사의 도정철학에 힘 실어 충남의 위용 살리도록

충청남도 구본충(具本忠, 54) 행정부지사의 취임식이 9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 구본충 행정부지사 취임식
구본충 부지사는 당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니고 인천과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중앙부처에서 근무, 고향을 떠나있었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있었으며 충남인이라는 것을 한번도 잊은적 없다며 고향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 구본충 행정부지사 취임식
그는 취임인사를 통해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를 이룩한 저력있는 충남도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도정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도정철학인 ▲대화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 추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창출 ▲충남의 미래를 발고힐 굵직굵직한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꼽으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 세계대백제전’과 ‘2011 금산 세계인삼 엑스포’를 차질 없이 치뤄 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충남 당진이 고향으로 행정고시 23회, 1980년 공직에 임용돼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총무처 행정관리담당관, 행정자치부 지방세심사과장, 공기업과장, 대통령 행정관,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천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미국 시라큐스대학을 졸업했으며, 조직의 운영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具 부지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충남지방경찰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시청, 대전일보사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언론사를 방문하고 도정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