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은행선화동 주민센터 무더위 쉼터 역할
중구 은행선화동 주민센터 무더위 쉼터 역할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8.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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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하고, 수박먹고, 민원보고 ‘일석3조’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주민센터(동장 김재욱)는 9일 말복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동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원한 수박과 냉차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은행선화동주민센터 무더위 과일 제공
이번 이벤트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상조회 기금을 마련해서 진행되었는데  관내 홀로사시는 노인들이 폭염에 안전할 수 있도록 안부전화 및 가가호호 찾아가서 안부를 살피는 등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민원서류 발급차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30℃를 넘는 찜통 더위속에 땀을 뻘뻘 흘리며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동직원이 건네준 시원한 수박으로 열도 식히며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재욱 은행선화동장은 “비록 사소한 수박 한통이지만 더위에 지친 민원인들에게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동행정을 펼침에 있어 사소한 것 하나라도 간과하지 않고 살피는 위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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