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을 예방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연일 30℃가 넘는 폭염속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환경관리요원들에게 식염포도당을 지급하여 일사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식염포도당 8,000T(정)를 긴급히 구입해 1인당 80T씩 지급, 1일 2~3정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일사병 예정에 효과적이다.
환경관리요원은 바깥에서 걸어 다니면서 작업을 해야 하므로 찜통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작업복이 흠뻑 젖을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며 많은 땀을 흘리다 보면 염분이 많이 배출되어 전해질부족으로 생체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식염포도당을 배부하여 나트륨과 포도당을 물과 함께 보충하여 줌으로서 생체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오재구 대덕구환경노조위원장은 비록 식염포도당 지원 예산은 적지만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것에 감동을 받고 노사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발판이 되어 더욱 열심히“깨끗한 도시만들기”사업에 힘을 합쳐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염포도당 아이디어는 정용기구청장이 쓰레기 수거 잔재물처리 등 업그레이드된 청소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지시하면서 요원들의 건강을 염려해 땀을 많이 흘리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지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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