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의 병영캠프 체험장에서 드림스타트 어린이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병영체험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41명이 참가해 갯벌 극기훈련, 머드게임, MAT(정신력배양훈련), 서바이벌게임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지내는 어린이들이 이색 체험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아동가구 복지프로그램으로 동구는 산내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