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장, ‘홍인의’씨 내정
대전도시공사 사장, ‘홍인의’씨 내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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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을 갖춘 최고의 관리자 선정

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임기가 8월 16일에 만료됨에 따라 후임 사장으로 홍인의(61세)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 홍인의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대전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후보를 공개모집, 지원한 5명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거쳐 적임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하였으며, 염홍철 시장은 오늘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전문성을 중시해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경영능력 등을 충분히 갖춘 홍인의씨를 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도시공사 사장 인선과 관련해 염홍철 시장은 처음부터 도시공사 사장은 전국적으로 공모를 거쳐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공기업 경영의 최고 전문가로 판단되는 후보자를 사장으로 내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홍인의씨는 전 대한주택공사 부사장을 거쳐 충남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업에 관한 해박한 경영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충남개발공사의 초대사장으로 재임시에는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을 착수하여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 공사 설립 2년만에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보인바 있다.

또, 전 대한주택공사 재직시에도 재무구조 개선, 광명․철산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을 추진, 개발이익을 도심기능 회복에 재투자하는 순환재개발방식을 도입하는 등 도시개발 분야와 기업경영에 전문가로 인정받은 등 주택공사의 신입사원으로 출발하여 부사장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홍인의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는 오는 8월 16일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7일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제7대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식을 갖은 후 2013. 8월까지 3년간의 임기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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