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자 12일 오전 신성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성종철(62세, 광복회 유성구지회장)씨를 방문했다.

이어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사회적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성종철씨의 부친인 성백우(84세)옹은 김구 선생의 비서역을 담당하며 전답 30여마지기를 팔아 독립자금으로 조달했으며 연희전문학교 재학시는 예산군청을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서대전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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