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당시 증상 악화
금산군 섬김 요양원 입소자인 70대 코로나 확진자(금산 8번)가 11일 사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7월 26일 논산 3번 이후 두 번째 사망자다.
이정구 저출산보건실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실장에 따르면, 금산 8번 확진자는 발열, 호흡곤란, 가래 증상으로 지난 8일 대전 대청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지난 9일 금산군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10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같은 날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증상이 악화된 상태였으며 다음날인 11일 오전 9시 30분경 사망했다.
도 노인정책과 및 금산군․옥천군에서 장례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1일 오전 9시 기준 격리 중인 143명 중 중증이상 환자는 18명이다. 65세 이상은 10명으로 55.5%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