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첫 금요민원실 중소기업 판로 지원
염홍철 대전시장 첫 금요민원실 중소기업 판로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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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신설과 도로개설도 산단 재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13일 오후 4시 대전산업단지(1․2산단)를 찾아 산단 내 입주기업체 대표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염홍철 대전시장

염 시장은 민선5기 취임 후 첫 금요민원실 시민과의 대화로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20여명과 1시간 넘게 간담회를 갖고 대전산업단지 재정비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요민원실 대화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상승,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 조속히 대체산업단지를 조성해 줄 것과 대전산단과 둔산을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 공해업체 설비 확충시 허가를 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염 시장은 답변을 통해 앞으로 1천억 매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대기업 구매 클러스터를 구축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의 건의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대체산업단지 후보지를 확정해 기업의 생산 활동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주물생산기업 등 공해업체도 신규 입주는 안 되더라도 이미 입주한 기업의 증설이나 교체는 허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산단과 둔산을 잇는 교량신설과 도로개설도 산단 재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 시장은 이 날 민주노총대전지부와 삼진정밀 사업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근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사업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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