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박사 카이스트 겸임교수 출강
남충희 박사 카이스트 겸임교수 출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16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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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전 떠난지 2년만에 기업가에서 교수로 변신해....정치복귀(?)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대전시장후보였던 남충희 박사가 오는 9월부터 대전소재 카이스트(KAIST) 대학원에서 '혁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 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남충희(56.南忠熙. SK텔레콤)고문
남충희(56.南忠熙. SK텔레콤)고문이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I&TM : Innovation and Technology management)에서 오는 9월초 가을학기부터 '혁신'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카이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나선다.

카이스트(KAIST)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많은 기업과 학교, 정부기관들은 미래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위해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차세대 혁신기술을 발굴하기위해 정보통신, 청정, 바이오, 의약, 항공우주, 나노, 로봇 등의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러한 시대적 변화요구에 부응하기위한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에서는 이공계 및 인문상경계열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소양을 갖춘 리더와 의사결정자로 성장하기위해 필요한 다학제적이고, 실무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혁신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과정이 개설되었고, 세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충희 고문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혁신에 대한 강의를 위해 매주 대전을 방문 할 예정이다". “글로벌시대 한국의 미래가치를 창조할 학생들의 경쟁역량을 키우는데 헌신하겠다.” 또한 “세계최고 수준의 이공계 교육기관인 카이스트와 내 고향 대전을 위해 보람과 가치가 있는 일이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심정을 전했다.

남 고문은, 부산광역시 안상영 시장시절 정무부시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난 2007년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2008년 (주)SK건설 고문으로 SK그룹에 영입되면서 대전을 떠나 정치인에서 다시 기업인으로 돌아갔었다.

이후, 2008년 연말 SK그룹인사로 계열사를 옮겨 SK텔레콤(주) 사장 겸 BCC(Beijing Culture City)추진단 단장으로 2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한 후, 금년 연초에 SK텔레콤(주) 고문으로 자리를 바꿔 현재 대전 출신 기업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남충희 고문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조직의 혁신성(Innovativeness)에 영향을 끼치는 경영전략, 리더쉽, 조직설계』 및 『기업문화, 기술전략, 인사관리, 정부정책 등에 관한 연구』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교수로 재직(1990년), 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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