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차장은 지난 2008년 3월말부터 행복청에 근무해 왔으며, 작년 11월초 총리실 세종시기획단이 출범하자 부단장을 겸임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다.
서차장은 이임사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성공시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감과 아쉬움, 그리고 충청인들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면서, 새로 부임하는 한만희청장이 원안을 추진하는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직하기로 했다”면서 “이제 각종 선거도 끝난 만큼, 충청인들이 다시 한번 차분히 세종시와 국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도와주신 충청인들께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에 있든지 초심을 잃지 않고 바람직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돕겠다”는 말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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