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이달 31일에 퇴임하는 김용대 교장의 후임으로 개방형 교장을 공모한 결과 삼성전자(주)에서 상근자문역을 맡고 있는 위성욱 상무가 교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성욱 상무는 1983년에 삼성전자(주)에 입사,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와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 글로벌 경영 인프라를 직접 기획하여 해외 69개 사업장에 구축 완료, ‘중소기업 중앙회에 중소기업 연수원을 건립하여 기증하는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4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완료하였으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의 Win-Win을 위한 상생협력의 경영 및 기술지도 활동을 해왔고, 2009. 1월에 삼성전자(주)의 상근자문역(상무)에 위촉되어 현재까지 삼성전자(주) 상생협력센터 경영자문단에서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경영노하우를 수평적으로 전달하는 자문활동을 해왔다.
위성욱 상무는 교장으로서의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유지관리형이 아니라 ‘구조개혁형’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가 되어야 하고, 실무에서는 최고의 전문가, 자기분야에서는 업적과 결과 창출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의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꿈을 펼쳐나가는 글로벌 산업기술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영마이스터 육성계획은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육성 (삼성 LED반, 서울 반도체반 등 특정 기업반 운영) ▲우수 산업체 및 대기업과 협약체결 (삼성전자, 삼성SMD, 삼성전기, 삼성LED, 삼성SDS 등과 협약추진) ▲삼성전자 협성회회원사(147개사)와 산학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 ▲삼성전자와 해외에 동반 진출한 협성회회원사와 해외취업 협약 ▲우수한 외국 산업체 취업경로 지속 개발 ▲지역산업체와의 협약 확대 및 기협약 내용 추진(65개사 → 100개사) ▲협성회회원사 중 인사분과위 소속 40여개 회사와 매월1회 정기교류회 ▲멘토링제 운영(협성회회원사 인사분과위원과 학생간 1:1 결연) 등이 있다.
위 상무는 27년간 삼성전자에서 터득한 삼성의 경영 노하우를 학교 경영에 접목, 삼성계열사 및 147개 협성회회원사와의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해 영마이스터로서의 역량 강화와 채용인원 확보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다.
학교 관계자는 “위성욱 상무의 학교경영계획이 ‘선취업 후진학’의 특성화고등학교 선도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