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와 배달강좌제 등 우수사례 연구
정용기 대전 대덕구청장은 18일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우리구 주민참여예산제와 배달강좌제 등 우수 지방자치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방한한 우치다 가즈히로 일본 훗카이학원 대학교수 일행을 접견했다.

어려운 지방재정난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덕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중부권 최초로 실시했으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재정을 공개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성숙한 참여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7일 대덕문예회관에서 2010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강한데 이어 8월에 동(洞)지역회의의 건의사업 및 의견수렴과 10월 예산분과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11월에 예산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등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다.
대덕구의 주민참여예산제는 각종 매스컴과 언론의 주목을 받아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를 방문, 일본 대학의 학술연구회에 까지 알려져 이번에 우치다교수 일행이 연구를 위해 대덕구를 방문하게 됐다.
한편, 훗카이학원 대학은 1952년 훗카이도 삿포르시에 설립됐으며 2010년 현재 9114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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