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6일부터 창의독서나눔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예선을 벌여 학생 독서 동아리 16팀(중 8팀, 고 8팀)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형 대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팀별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람직한 삶’을 주제로 관련 서적 또는 신문, 영상 자료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창의독서나눔활동이 전개되며 선정 주제의 구체화 계획 단계에서부터 영상 제작, 토론문 작성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상호 소통하며 이뤄진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처음 실시하는 비대면 독서 토론 활동인 창의독서나눔마당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독서 토론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