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추진
김석환 홍성군수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의 현실을 알리고 비대면 추석명절 확산을 위해 '고향 情 보내 드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고향 情 보내 드림’은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가구당 상한액은 4만원이다.
이밖에도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명절기간 지역을 찾은 외부인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해 자외선 살균 및 적외선을 통해 차량 및 대인소독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 성묘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홍성추모공원에 대해서는 봉안된 7천여기 유가족에게 제례시설 사용금지 및 성묘 준수사항 등 문자발송하고, e하늘장지시스템을 통한 사이버 추모관 운영으로 지역방문을 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 방문자제 캠페인을 전개해 가축방역에 성공한 만큼 군민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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