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서구,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8.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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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위생관리, 조리. 식품종사자 개인위생 등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53개소, 사회복지시설과 음식점 27개소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식품등의 위생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물 위생관리 ▲조리 등 식품종사자 개인위생 ▲사용용수 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한,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와 음용수, 조리식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 실시,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5년간의 사례를 볼 때 9월초에 식중독 발생이 집중,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시설에 종사하는 영양사나 조리종사자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의 모든 관계자가 식중독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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