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원도심 분양률 성공적
동구, 원도심 분양률 성공적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8.1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동 구성지구 원주민 특별분양 결과 82.7%, 높은 재정착률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LH 공사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중인 성남동 구성지구 휴먼시아 스마트뷰 아파트 원주민 특별분양이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성공적인 1차 분양을 마쳤다고 한다.

▲ 동구 성남동 구성지구 휴먼시아 스마트뷰 조감도

이번 특별분양 계약은 17, 18 양일간 구성지구 원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대상자 341명중 282명이 계약, 82.7%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전 성남동 거주민 대부분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동구로 다시 돌아와 재정착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구에서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주민 재정착률은 천동1지구가 68.9%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석촌2지구 28.1%, 대신지구 44.2%로 아주 낮은 재정착률을 보였었다.

구는 이번 구성지구 특별분양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23일부터 진행되는 일반분양에도 이번 결과가 영향을 미쳐 구성지구 전체 아파트 분양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성을 호전시켜 LH공사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구는 그동안 총 20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 10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 구성지구 등 5개 지구가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하던 소제, 대신2, 구성2, 대동2, 천동3지구 등 5개 지구는 LH공사에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구성지구 특별분양에서 8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인 것은 그동안 서구 등 신도시로 떠나기만 하던 주민들이 동구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에서는 원도심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