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수목원은 가을학기를 맞아 9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마다 다채로운 가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전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랑받는 한밭수목원 은 2008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 ‘교실밖으로 떠나는 수목원 여행’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주말 혹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즐겨찾는 필수 체험코스로 자리 잡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만 130여회에 걸쳐 총 8,500여명의 유치원 및 초등생들이 개인 또는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 자연물을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오감으로 수목원 느끼기, 생태 관찰 후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 진행하였던 ‘애들아 수목원에서 놀자’ 여름생태학교는 120명 모집에 450여명 가깝게 신청하여 높은 참여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주말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접수를 통해 신청하여야 하고, OK예약시스템 자동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그밖에도 매주 운영되는 단체 관람객을 위한 ‘교실밖으로 떠나는 수목원 여행’은 종전처럼 공문을 통해 접수, 프로그램 진행은 숲 해설가와 수목원해설 자원봉사자 ‘한숲이’ 강사 등 숲관련 전문가들이 맡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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