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은 “열공중~”
대전시 공무원은 “열공중~”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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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 우수사례로 대전시‘직렬별 아카데미’선정

대전시의 지방공무원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행정안전부에서 교육프로그램 부문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 대전시 공무원은 “열공중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전시의 ‘직렬별 아카데미’는 기술직렬 공무원의 업무영역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08년 10월부터 녹지·공업·시설직렬을 시범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보건·간호·환경직렬 등에 대해서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자치구 직원까지 참여하도록 하여 시와 자치구간 업무소통과 동일직렬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직렬별 아카데미는 올해 6개 직렬 51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6회 교육이 계획되어 현재까지 9회 개최되었으며, 시에서는 앞으로 사서·지적·수의직 등까지 ‘직렬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시에서는 공직자의 교양함양과 자기계발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 주말을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및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대학’은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회 운영된 주말대학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수준높은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운영함에 따라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많이 참여하여 올해에만 4회 개최하여 2,550여명이 강의를 듣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주말대학’에 저명강사 등 질 높은 강사를 초빙하고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법원, 검찰, 교육청 등 시청 주변의 타 기관 직원들도 강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에서는 다양한 전문지식과 소양함양을 통하여 간부공무원의 리더십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하여 5급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전 7시에 ‘대전 희망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 희망아카데미는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시사, 교양, 건강, 재테크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간부들뿐만 아니라 하위직 직원들도 다수가 수강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대전 희망아카데미는 지난해 17회 1,500여명이 참여하였고, 올해 지금까지 11회 개최하여 1,000여명이 수강하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부하는 공직자상 정립으로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건설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발굴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직렬별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교육훈련 과정 중 널리 확산할 필요가 있는 3개 부문 18개 우수사례와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지방공무원의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고, 업무수행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등을 담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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