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건설과에 재직중인 조효진씨(여, 34세)가 20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제91회 토목시공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 자격으로 조효진씨의 이번 토목시공 기술사 합격은 대전시 시설직(토목)분야 여성공직자로는 최초이며, 대전시 공무원 최연소 합격이다.
2006년 8월 공무원에 임용된 조효진씨는 동구청 지적과, 건설과 등에 근무하며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끊임없는 학구열로 자기계발에 힘쓴 결과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시험 도전 3년 만에 당당히 합격했다.
한편, 토목시공 기술사는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건설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이다.
조효진씨는 이번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취득과 관련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정진해 구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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