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성남동 어린이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성남어린이공원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공원 내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이 설치되어 많은 어린이와 노인들이 이용해왔지만 시설 대부분이 낡아 이용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음에 따라 구는 5천 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부터 수세식화장실 설치, 보도블럭 정비 200㎡, 육각정자 1동, 평상 2조, 평의자 14조, 수목보호판 16조, 볼라드 2개소 설치, 60m 휀스도색 등 정비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공사는 간단한 공사는 희망근로사업을 이용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사는 도급공사를 시행하는 등 이용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 정비에 세심함을 더했다.

구는 새롭게 단장한 성남어린이공원이 인근에 주민이 이용할 만한 휴식공간이 없는 성남동 지역의 주민들에게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준공한 성남어린이공원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성남동 지역 주민들이 운동, 놀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래된 동네공원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