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5일부터 초·중·고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부모가 자란다-미래클(미래에 클)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소개하고, 자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면대면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49명 이내의 학부모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교육으로 진행하고 그 외 학부모는 실시간 방송을 통한 비대면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녀의 미래와 직결되는 부모의 역할과 사고방식, 자녀 학습법, 시민교육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부모 역할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된다.
일정은 ▲ 25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신영준 체인지그라운드 의장) ▲10월 13일 ‘미래사회와 자녀교육의 방향-덴마크에 길을 묻다’(고병헌 성공회대 열린교양대학 교수) ▲11월 10일 ‘메타인지를 이해하면 지혜가 보인다-메타인지와 학습동기를 통한 학습코칭’(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11월 27일 ‘뉴노멀 시대를 위한 이재와 교육-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김태원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의 저자 및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등이다.
참가 신청은 21일 터 시교육청 세종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http://www.sje.go.kr/parents/main.do)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044-320-1157)로 문의하면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비록 현재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지만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힘을 합치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이해를 높여 아이들의 성장에 더욱 큰 동력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