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김윤식 신임사장 선임
대전시티즌, 김윤식 신임사장 선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8.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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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을 구궐하는 스폰서 형태의 구단 운영이 아니라 이기는 축구

대전시티즌 제10대 사장에 김윤식(62)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대전시티즌은 8월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가지고, 김윤식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신임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대전시티즌, 김윤식 신임사장 선임
대전고등학교,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윤식 신임사장은 충청은행 서울지점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권 마케팅 경험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프로구단 운영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대전시티즌, 이사 선임
김 사장은 대전시티즌을 투명한 경영으로 펜클럽인 퍼플크루와 대전시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티즌이 변해야한다. 투명하게 운영한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티즌을 구궐하는 스폰서 형태의 구단 운영이 아니라  이기는 축구를 보여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밴트를 준비하겠다면서  함께하는 것이고 시민과 즐거워움을 줘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전시티즌,이사
일각에서 낙하산 축구 비전문가라는 지적에 대해 "스포츠도 마케팅이다".  "못 할 것도 없다"."경영의 틀도 기업이나 비슷하다"라면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우려의 시각을 일축했다.

대전시티즌 신임이사에는 강효섭 닥스항공여행사 회장, 박도봉 (주)동양강철 대표이사, 정준수 대전시 체육회 사무처장,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 정태희 (주)삼진정밀 대표이사, 김춘호 유로건축장식 대표, 김석규 대전수출입물류(주) 대표, 박영철 대전예술고 이사장, 송완식 대관령양푼이동태찌게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감사에는 김정수 이엔이건설(주) 회장, 김덕중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선임되었다.

새로 구성된 대전시티즌 이사회는 경영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역의 젊은 기업인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인해, 대전시티즌의 재정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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