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대백제전」 핵심 프로그램인 수상공연 시리즈「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주요 장면 일부가 행사 개막에 앞서 25일 언론에 일부 공개됐다.


또, 백제전은 일회성이 아닌 이땅의 평범한 민초들이 56년 시작했다며 “반드시 성공해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일제가 말살시킨 우리조상의 역사, 사람이 살아왔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고 모든후손에게 행복한 역사 물려 주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여 수상공연 「사비미르」(한예종 제작, 총감독 윤정섭, 연출감독 김광림)는 주연 배우 가물왕자(이두희 분)와 미르공주(박민정 분)가 등장한 가운데 제1장 ‘화합과 연희’ 중 한 장면인 미르공주와 가물왕자의 러브테마가 연출되는 가운데, 오악사 5인의 연주 퍼포먼스도 곁들여졌다.
또,「사마이야기」(FM 커뮤니케이션즈 제작)는 사마(민영기 분)와 고마(서정현)가 전격 공개, 왕의 시해와 고마의 죽음 등 3개의 핵심 씬이 재구성된 가운데 음악과 퍼포먼스 위주의 시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은 공연준비 중 어려웠던점으로 예산이나 짧은 연습기간이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공연 인프라 구축이 되어있지않아 공연 인프라 앞정서다 보니 일을 할 수있는 틀걸이가 되지않아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마이야기 연출 감독은 준비중 예산도 부족보다 더 중요한것은 금강 백제의 감춰진 이야기를 후손으로서 예산이 아닌 사명이라 생각하고 없어진 비류백제의 이야기 찾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하고 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또, 마음의 정성으로 봐주길 바라며 그 가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현재적 문화의 가치도 인정하고 갸륵하게 봐주면 앞으로 더 많은 문화 발전의 가치가 구축될거라 생각하고 많은 사랑을 해 달라 부탁했다.
도와 조직위는 이날 시연회 겸 프로그램 연출 보고회에 범도민지원협의회와 3개 시․군 선양위원회, 충청권 여행사 관계자 등도 대거 동원, 현장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보고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성공개최의지를 점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시연회 후에는 2개 수상공연장에 대한 현장 팸투어도 진행되었는데 아직 공사의 진척이 미진한 부분은 있지만 개막전에 완료, 공연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국 최초, 최대 역작으로 손꼽힐 수상공연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의 판타지가 일부 언론에 공개됨으로써 세계대백제전의 사전 붐업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56년 뿌리’를 자랑하는 백제문화제의 결정판 ‘2010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7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내 왕궁에서 귀빈과 국내외 인사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을 갖고 이튿날부터 한 달간의 축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