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 실시
대전교육연수원,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 실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9.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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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이 지난 10·12·19일 3일간 초·특수학교 교사 42명 대상 두드림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기본과정)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
대전교육연수원 한글문해교육 직무연수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에서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접하고, 읽기 부진이 결국 수학 등 다른 교과의 학습 부진으로까지 연결되는 사례를 경험하면서, 부진의 원인을 알고 더욱 효과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교사들이 모여, 진행 과정 동안 뜨거운 배움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연수원에 따르면 좋은교사운동 배움찬찬연구회에서 다년간 한글문해교육 발전에 노력해 온 현장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의 읽기 부진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읽기 부진 진단검사의 이해 및 활용, 구체적인 읽기와 쓰기 지도법 실습 등 실제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어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도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하여 직무연수 15시간 모두 줌(Zoom)을 이용한 쌍방향 화상연수로 운영했지만, 강사와 연수생 간 직접 질의응답 및 대화방을 이용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돼 비대면 연수도 집합연수 못지않은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함께 경험하는 시간도 됐다.

이광우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지 않고 배움에 있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글 책임교육에 앞장서는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해교육과 같은 교육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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