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년소녀가정 학생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은 대전시교육청에서 해마다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2020 하반기 지원 인원은 총 134명(초 53명, 중 19명, 고 62명)이며, 1인당 12만 원씩 총 1608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상반기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정 학생 120명에게 156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라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소년소녀가정 학생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학업과 가정생활에 충실해 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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