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구성원·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나눔 실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디지털 취약계층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컴퓨터(PC) 20대를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특구재단은 지난 8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및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사랑의 나눔PC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구재단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기부활동은 대덕특구 구성원들의 힘이 모아졌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사용 연한이 지난 중고 ICT 장비를 대덕특구 내 기업, 기관이 모은 다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PC를 보수·재생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플앤컴은 사용연한이 지난 중고 컴퓨터를 재생해 새 컴퓨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피플앤컴 제품은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 창출까지 하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여러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나눔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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