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곤파스 피해지역민 위로
안희정 지사, 곤파스 피해지역민 위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9.0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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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군경을 투입 응급복구중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3일 강풍을 동반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도내 피해지역과 침수지역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했다.

안 지사는 3일 오전 11시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지역을 방문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김세호 태안군수, 도의원 등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 떨어진 과일 을 맛보고 나서 “현시점에서 낙과된 과일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인근의 화훼 농가를 방문해 화훼시설은 철거노임과 시설복구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렵다는 피해농민의 하소연을 듣고 “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해 달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안면도 해삼 종묘시설 피해농가를 방문한 안 지사는 강풍과 정전사태, 민물의 역류로 치어의 70%가 피해 입었다는 말을 듣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피해액 산출과 시설복구에 행정적 지원 아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도는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의한 집중호우로 3일 10시 현재 강풍에 담장이 무너지며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1명 사망, 386동의 주택 파손, 3,886ha의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피해, 충남도는 2,214명의 공무원, 군경을 투입, 118대의 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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