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4~29일 원어민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신규 원어민교사의 수업능력 신장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효율적인 수업자료 개발 및 수업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총 12시간 운영됐다.
직무연수 강사들은 영어교수학습 능력을 인정받은 관내 원어민교사 및 협력교사로 구성돼 시교육청 3층에 위치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ZOOM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원어민교사들은 학교나 자택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그동안 자료 제공 위주로 진행됐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전문강사가 영어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코로나19에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수역량을 지니게 돼, 학생들의 튼튼한 영어실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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