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추석맞이 특별 카리용 DT 연주회 실시
대전과기대, 추석맞이 특별 카리용 DT 연주회 실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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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민들께 희망을 전달하고 함께 이겨 나가자는 취지로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각 20분 동안 총 2회에 걸쳐 카리용 DT(드라이브 스루) 연주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카리용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카리용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카리용 전문 연주자인 오민진 교수가 ‘달달 무슨달’,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아리랑’ 등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곡으로 구성하여 직접 라이브 연주를 실시하였으며, 카리용 특유의 음률인 천상의 소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으로 혜천타워 내부는 개방되지 않았지만 대학 교정에서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했고, 특별히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야간 조명이 점등(오후 8시에서 10시)됐다고 말했다.

이효인 총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간 왕래가 제한됨에 따라 시민분들께 위로와 함께 작은 희망을 선사하고자 특별 연주회를 실시하였으며, 많은 분들께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78개의 종으로 구성된 카리용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2004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12층에 설치되어 반경 3km까지 종소리가 울려 퍼져 나가 대학 교정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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