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9월6일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석영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시민 2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밭종합운장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앙무대는 3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新중심도시 대전의 메시지를 세상에 알릴 30m 높이의 대형 타워를 중심으로 선수단과 대전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밭종합운동장은 최첨단 영상조명쇼와 함께 과학도시 대전의 역량이 집중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시립무용단, 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지역 군장병, 그리고 각종 생활체육단체, 동호인들이 장애인들의 대축제에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랑과 감동이 함께하는 장애인체육대회의 정신을 실현하는 장으로써 모범적인 사례였다.
‘챔피언 나와유’로 펼쳐진 개회식은 선수들을 환영하는 사전행사 <열린마음, 열린한밭>을 시작으로 식전행사는 <아름다운 한밭>, <꿈을 이루는 한밭> 등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모르는 대전 어린이들의 맑은 노래와 함께 휠체어댄스스포츠, Balloon 퍼포먼스, 치어쇼 등이 펼쳐지며 누구나 꿈꾸며 이뤄지는 이뤄지는 대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도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환영사, 성화점화 등의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 특히 30주년 기념 엠블럼 발표 및 장애인과 유명 스포츠인 등이 함께하는 성화점화 등 감동적인 순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체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주제공연은 각종 기술력의 조화와 함께 장애인 소년이 대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표현,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 했다.
한편, 세븐, 싸이, 포미닛, 박현빈 등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져 무엇보다 선수들과 대전 시민들을 위해 일반 공연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펼쳐져 장애인체육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