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선5기 최대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HD(고화질) 드라마타운’건립위한 2011년도 국비반영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함께 참석한 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김창수 의원 역시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현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오는 2012년 HD-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드라마․영화 등 영상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09년 1월 유인촌장관이 엑스포과학공원 내 야외세트장과 대형스튜디오 등 국내 최대규모의 방송․영상집적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제2한류의 진원지를 만들겠다는 발표이후 시작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KDI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올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으나 사업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대전 유치계획 및 사업추진 자체가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러나, 문화부와 대전시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KDI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끈질긴 논리적 설득으로 지난 8월 30일 기획재정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결과 면적 66,115㎡, 총사업비 885억원으로 비용편익분석(B/C)에서 1.0 이상으로(1.36) 조사돼 경제성을 확보, 정책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등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9월 중순 최종결과에서 종합적(AHP분석)인 타당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중앙부처 국비예산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경주하는 한편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한 엑스포과학공원내 CT센터의 성공적 완공을 통한 첨단영상기업의 유치 및 집적화, 드라마․영화 촬영유치 활성화 등 본격적인 첨단영상드라마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