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은 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서산#26번째/해외(터키)입국자)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통해 무단이탈자 1명을 적발했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할 예정"이라면서 “자가격리자분들께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이 끝난 지 일주일 지났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2주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발열, 두통, 기침 등 의심 증세 발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외출과 이동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번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코로나19 발생동향은 10일만에 1명이 늘어나 26명이다. 완치자는 24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증가했다. 자가격리자는 102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가 100명(내국인 59 / 외국인 41)이다.

서산#26 확진자는 7일 터키에서 입국후 부모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내국인이다.

8일 자차를 이용하여 서산시보건소에 들러 진단 검사한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받아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접촉자는 부모(2명)이고, 진단 검사 결과 9일 음성 판정 받았으며,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