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장,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오찬간담회
염시장,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오찬간담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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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 청신호

갑천 생태습지 조성에 대한 국비지원 가능성이 높아져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권선택 의원(국토해양위)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정부의 4대강사업과 연계, 도안 신도시와 갑천 사이의 농경지를 생태적 완충역할을 하는 저류지(생태습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전액 국비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정장관은 이에대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 국토부_정종환_장관
이에 따라, 민선5기 대전시의 핵심공약사업중 하나인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전체 50만㎡의 조성예정지 가운데 상습침수지역인 원신흥동 농경지 19만㎡(5만7천평)를 매입, 생태습지로 조성하게 됨으로써 ▲갑천 홍수피해 방지 ▲도안 신시가지 발생 오염원 정화기능 확충 ▲ 새로운 도심속 관광자원으로 개발되는 등 일석3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 도안_생태호수공원_위치도
대전시에서 요청한 갑천 저류지(생태습지) 조성사업은 도안 호수공원 조성지내 핵심시설로, 19만㎡(5만7천평)에 980억원(공사비 176억원/보상비 804억원)의 국비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저류시설, 생태습지, 자연학습시설 및 기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양승찬 공보관은 “이날 염시장은 대전지하철 2호선 건설과 관련, 경제성에 중점을 둔 기획재정부의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B/C)는 교통복지, 환경문제, 도시균형개발차원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고, 정종환장관은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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