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14일 유성시장에서 열었다.

유성 5일장을 맞아 유성시장 일원에서 열린 장보기행사에는 유성구청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구매활동을 벌여 240여 만원의 구매실적을 올렸다.

장보기행사에 동참한 허태정 유성구청장도 이날 시장 상인들을 만나 물가동향을 비롯해 추석경기를 화두로 이야기꽃을 피웠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탐방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구는 이날 물가모니터요원,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 ‘값싸고 질좋은 재래시장 상품을 이용합시다’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및 물가안정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재래시장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 며 “재래시장 가는 날 지속운영,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확대 등 연중 재래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