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모 실패...1명 단독 응모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 신임 원장 공개모집 마감 결과 1명이 단독 응모하면서 재공모가 이뤄지게 됐다. 최소 2명이 신청해야 모집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시 공고를 낸 것이다.
14일 대전TP 원장추천위원회(원추위)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제6대 원장을 공모했으나 1명만 신청했다.
원추위는 1차 공모에 실패하면서 채용 일정을 재조정했다. 대전TP는 서류 접수 기간을 오는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했다. 신임 원장의 예상 임용일도 11월 9일에서 23일로 미뤄졌다.
원추위는 오는 30일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11월 6일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다. 면접심사 합격자에 한해 후보자공개검증을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원추위는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장인 허태정 시장이 최종 합격자 1명을 선정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승인을 거쳐 신임 원장을 임명한다.
앞서 대전TP는 원장 자격요건으로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대전지역 혁신사업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대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자로서 기술·경영 및 행정분야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풍부한 경제 산업분야의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대전TP 관계자는 “지역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유능하고 역량있는 원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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