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들, 등교수업 확대 ‘의지’
세종시 학교들, 등교수업 확대 ‘의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1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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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각종 문제 신속 대응 위한 등교수업확대지원단 운영

세종시 학교들이 등교수업 확대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등교수업확대지원단 교육청-교원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학교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등교수업확대지원단 교육청-교원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학교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139개 학교 중 학생 수 750명 이하 114개 학교가 전면 등교하고 있다.

학생 수 750명 초과 초등학교 16개교와 중학교 6개교 등 22개 학교는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주5일 전교생 매일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학생수 750명을 초과하는 고등학교 3개교는 대면·원격수업 병행을 통해 밀집도 2/3을 유지하며 등교수업 확대 학사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의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각종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등교수업확대지원단은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학사지원, 방역‧급식‧돌봄, 지원행정, 소통‧홍보 등 관련 부서 장학관,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 대책을 점검한다.

또 지원단은 학교급별 교(원)감단 대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배움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의젓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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